인천 송도에 수소연료전지 전극촉매 제조시설 준공

인천 송도에 수소연료전지 전극촉매 제조시설 준공

기사승인 2019-10-23 15:03:40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 첨단소재기업 벨기에 유미코아(Umicore)가 투자한 수소연료전지 전극촉매 제조시설이 준공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3일 송도 첨단산업클러스터 내 오덱() 사업부지에서 이원재 인천경제청장, 마크 그린버그 유미코아 최고경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오덱()는 유미코아가 100% 지분 투자한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자동차 배기가스 정화용 촉매, 산업용 촉매, 수소연료전지용 전극촉매 등을 생산·판매한다.

전극촉매는 수소연료전지차 엔진 내 포함된 핵심 부품인 막전극접합체(MEA)의 구성품으로 산소와 수소의 화학적 반응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고 전기 모터를 구동시키는 역할을 한다.

수소연료전지차는 배출가스가 없는 친환경 자동차로 5분 이내의 짧은 충전시간과 500km 이상의 긴 주행거리 등 장점이 있어 향후 자동차 산업에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전극촉매 생산시설 건립으로 관련 업계 일자리 창출과 핵심부품 국산화를 통한 수입대체, 세계 수소연료전지차 시장 선점, 청정에너지 수소경제시대 선도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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