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나래가 스탠드업 코미디 공연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23일 오후 서울 북촌로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넷플릭스 '박나래의 농염주의보'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박나래는 “13, 14년차 개그우먼으로서 아직까지 대중들을 만나기 전 내 개그에 대한 의문을 갖고 있다”며 “모든 개그맨의 숙명이다. 뚜껑을 열어보기 전까지 모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탠드업 코미디는 더 큰 의문이 있었고 사실 자신이 많이 없었다”면서 “공연을 하고나서 하면 또 되는구나 싶었다. 끝까지 밀고 나가니까 관객들도 제 마음을 알아주고 뿌듯했다. 공연을 한 번 더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고 털어놨다.
박나래의 첫 스탠드업 코미디 '박나래의 농염주의보'는 지난 19일 넷플릭스를 통해 190여개국에 공개됐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