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환경청은 유류 유출사고 발생을 가정해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부산시‧낙동강물환경연구소‧한국환경공단‧한국수자원공사 등 7개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합동방제훈련을 오는 29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의 하나로 진행하며, 방제 장비와 기자재를 동원해 실전처럼 진행한다.
이번 훈련은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접수‧전파‧출동의 신속여부, 재난대응기관 간 유기적인 협업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일련의 과정을 점검할 방침이다.
사고 발생 시 신속 초기 대응이 중요한 만큼 실전 같은 재난 대응 훈련을 진행하면서 낙동강 하류 지역의 수질안전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낙동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관계기관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고 사고 발생에 따른 대처요령을 숙지함으로써 재난 대응 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