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LG의 현주엽 감독이 “운이 좀 트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8일 서울 호텔리베라에서 열린 2019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 순위 추첨 행사에서 LG는 1순위 지명권을 따냈지만, 현 감독은 최근 팀의 성적을 의식한 듯 무거운 속내를 드러냈다.
이날 LG는 마이크 해리스와 새로이 계약했다. 현 감독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변화가 필요한 상황인데, 좋은 기량의 신인 선수와 외국인 선수가 제 역할을 해준다면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 것”이라며 “올 시즌 반등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1순위 추첨을 계기로 올 시즌 운이 좀 트였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순위 상승 바람을 내비쳤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