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은, 몬스타엑스 원호 금전문제 추가 폭로 “월세 반반 내기로 했는데…”

정다은, 몬스타엑스 원호 금전문제 추가 폭로 “월세 반반 내기로 했는데…”

정다은, 몬스타엑스 원호 금전문제 추가 폭로 “월세 반반 내기로 했는데…”

기사승인 2019-10-30 16:08:34

과거 코미디TV 예능 ‘얼짱시대7’에 출연했던 정다은이 그룹 몬스타엑스 원호(본명 신호석)의 법률대리인과 나눈 것으로 추정되는 메시지를 공개하며 폭로를 이어갔다.

정다은은 30일 자신의 SNS에 메시지를 캡쳐한 이미지를 게재했다. 

정다은과 대화를 나눈 상대는 자신을 몬스타엑스 원호의 담당 변호인이라고 밝히며 정다은에게 “최근 작성한 글의 사실관계를 소상히 알려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변호인은 “원호는 변제할 금액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매우 궁금해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정다은은 “200만 원 갚은 게 다 갚은 것이라고 생각한다니 어이가 없다”며 “역삼동에서 같이 산 적이 있었다. 월세를 반반 부담하기로 했는데, 신호석(원호)이 월세를 안내서 제가 낸 보증금 1000만 원에서 깎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 물건 다 훔쳐서 중고나라에 몰래 팔고 30만 원, 50만 원씩 셀 수 없을 정도로 돈을 빌려 가고 분명 갚겠다고 해놓고 2016년까지는 회사에서 정산처리가 안 됐다고 핑계를 댔다”며 “2016년 말경에 제가 돈 갚으라고 하니까 하루 한도 100만 원이라면서 이틀에 걸쳐 200만 원을 갚은 것이 전부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정다은은 지난 29일 자신의 SNS에 “호석아 내 돈은 대체 언제 갚아”라는 글과 함께 JTBC ‘아이돌룸’에 출연 중인 원호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원호의 소속사인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와 같은 정다은의 주장에 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법적 조치를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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