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서춘수 군수가 미국 펜실베니아주 상‧하원을 방문해 함양군과 2020함양산삼엑스포를 홍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지자체 차원에서 미 주정부 상‧하원을 직접 방문해 의원들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펼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군은 2016년 펜실베니아주 몽고메리 타운십과 자매결연을 맺은 후 계속 우호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밥 멘취 상원의원은 “펜실베니아주 차원에서 엑스포 참여와 함께 적극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춘수 군수는 “대한민국 명품 힐링 도시 함양군의 군수이자 펜실베니아주 명예시민으로 전 세계인이 참여하는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에 펜실베니아주 의원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군, 납세자보호관 제도 운영
함양군은 납세자 권리 보호를 위해 납세자 보호관 제도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과세관청으로부터 위법‧부당한 처분을 받았거나 권리를 침해받았을 때 납세자 입장에서 해결하거나 도움을 주는 제도다.
세무조사‧체납처분과 관련한 권리보호 세무조사 기간 연장‧연기에 대한 상담 등 업무를 맡고 있다.
군은 지난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세무부서가 아닌 감사부서에서 납세자 보호관을 배치 운영 중이다.
군 관계자는 “납세자의 입장에서 불이익을 사전에 차단하고 고충 민원이나 권리 보호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함양=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