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는 버스정류장 중 이용객이 가장 많은 고현터미널 안 시내버스 대기 장소에 겨울철 한파대비를 위한 온열의자를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의자는 겨울철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추위를 녹이기 위해 만들었다.
버스 첫차와 막차 운행시간은 오전 5시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기온이 21도 이하로 내려가면 작동한다.
시 관계자는 “시범 설치 운영 결과에 따라 시민들의 이용 선호도와 보완을 거쳐 전기이용이 가능한 버스 승강장을 대상으로 설치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학교 밖 청소년들 바리스타 2급 자격증 취득
거제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바리스타 자격증에 도전해 10명의 학교 밖 청소년이 합격했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은 거제대학교와 연계해 바리스타 2급 자격 취득과정을 진행했다.
40시간에 걸쳐 커피 이론, 에스프레스 추출, 카푸치노 제조 등을 배웠다.
이 사업은 거제대학교가 교육부 ‘후진학 선도형 사업’에 선정돼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후에도 거제대학교와 연계해 12월4일부터 드론 설계 및 제작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0년에는 바리스타와 제과제빵사 자격 취득 과정에 참여할 청소년을 모집하고 있다.
거제=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