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올해산 건고추 수매로 농가소득 안정 도모

청송군, 올해산 건고추 수매로 농가소득 안정 도모

기사승인 2019-11-05 15:22:22

경북 청송군이 올해 건고추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가격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건고추 수매비축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건고추 산지가격은 생산량과 출하량 증가로 서안동농협 공판장의 평균 경락값이 600g 기준 6000원 아래로 급락해 시장 격리를 통한 가격 지지를 추진한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7일까지 지역 내 농협을 통해 건고추 93t을 수매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올해산 건고추 수매 비축계획의 하나인 이번 조치는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대행하며 각 농협이 농가로부터 직접 수매한다. 품질검사는 농산물품질관리원이 수행한다.

수매대상은 농가가 보유한 올해산 건고추 중 1등급과 2등급으로 600g당 1등급 7000원, 2등급 6300원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고추 수급 불안정은 재배 농가나 소비자 모두에게 피해가 있으므로 고추를 비롯한 농산물 가격안정 정책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청송=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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