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구도쉘리(27·본명 박선영)가 배우 권혁수(33)의 주장에 재반박했다.

구도쉘리는 5일 자신의 유튜브 체널에 ‘해명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구도쉘리는 “불미스러운 일로 유튜브 커뮤니티 글과 지금 이 영상을 남기게 돼 정말 슬프고 죄송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현재 언론에 제출된 ‘날짜와 시간’이 확실하게 공개되지 않은 발언 및 자료들은 악용이 되기 때문에 사건 경위 라이브 스트리밍을 고려했으나 악의적 물타기, 짜깁기, 마녀사냥을 방지하기 위해 저의 공식 입장표명은 국민일보 인터뷰, 위키트리의 기사임을 알려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 언론에 알려진 내용들은 절제된 일부분이라는 점을 알려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구도쉘리는 지난 9월 30일 권혁수와 유튜브 라이브 방송 중 상의를 벗고 브라톱 차림으로 방송을 진행해 논란을 빚었다. 사과 방송에도 논란이 사라지지 않자 그는 지난 3일 국민일보와 인터뷰에서 “애초 브라톱을 입은 것이 권혁수 측과의 사전 협의사항이었으며 두 차례에 걸쳐 읽은 사과문 역시 권혁수 측에서 대필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권혁수는 지난 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구도쉘리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맞섰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