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는 오는 12일~13일 시청 블루시티홀에서 ‘거제의 내:일(JOB)을 잡아라! 2019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거제지역에 있는 양대조선소의 인력수급 지원과 유망직종 소개를 통한 다양한 일자리 정보 제공을 위해서다.
이틀 동안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하며, 채용관, 조선산업 홍보관, 유망직종 소개관, 노무상담 등을 운영한다.
12일에는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사내협력사 20여 개 업체가 참여한다.
일대일 현장면접과 노동자의 권리보호를 위한 노무 상담을 진행한다.
13일에는 조선업 외에 10개 업체가 참여하고, 농업창업,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반려동물 관련 직업과 자격증 취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유망직종 소개관도 운영한다.
유망직종 소개관에서 진행하는 특강은 13일 오후 2시, 오후 3시에 시작하며 사전 수강 접수를 받는다.
일자리박람회 현장면접을 희망하는 시민은 이력서와 신분증을 지참해 행사 당일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구직자들의 편의를 위해 5일부터 박람회 참여기업체의 근로조건과 채용인원, 임금 등 채용정보를 시 홈페이지에 사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양대 조선업체 인력수급을 지원하고, 구직 중에 있는 시민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얻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거제=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