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은 대‧중소기업 간 기술협력 촉진을 위한 ‘민관공동기술개발 투자협약기금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참여 기관은 10억원의 민관공동투자기술개발 투자기금을 추가 조성하고 중소기업의 R&D 투자 활성화를 위해 뜻을 모았다.
중소벤터기업부와 한국남동발전은 각각 5억원씩 일대일 매칭으로 ‘공동민관공동기술개발 투자협약기금’을 조성한다.
한국남동발전과 중소기업은 발전 플랜트에 적용 가능한 신제품과 국산화 개발과제를 발굴‧제안하고, 중기부는 이에 적합한 과제와 중소기업을 선정해 개발비를 공동 지원한다.
한국남동발전은 2009년 발전사 5곳과 공동으로 기금을 조성한 후 5차례에 걸쳐 162억원의 협약기금을 마련해 44개 R&D과제에 지원했다.
또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에 적극 지원한 공로로 지난해 정부 동반성장 실적평가에서 공공기관 최초로 7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하기도 했다.
한국남동발전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성장사다리 조성사업,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 해외 동반진출사업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