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해양경찰서는 연안해역 안전관리와 해상치안 활동 강화를 위해 마산파출소에 신형 연안구조정(S-131)을 배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연안구조정은 알루미늄 선체로, 배수량 18.5t, 길이 14.3m, 폭 4.3m, 750마력 디젤 엔진 2재를 탑재해 최대속력 35노트(65㎞/h)의 고속운항이 가능하다.
2m 이상 파고에서도 임무 수행이 가능하며, 자가 복원 기능이 있어 전복 등에 대비해 안전성이 크게 향상됐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이번에 배치된 연안구조정을 활용해 연안에서 발생하는 해양사고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