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공공비축미 매입 시작 3200t 규모

산청군, 공공비축미 매입 시작 3200t 규모

기사승인 2019-11-12 10:16:04



경남 산청군은 신안면 북동농창을 시작으로 12월10일까지 건조벼(포대벼) 2111t, 산물벼 1153t을 매입한다고 12일 밝혔다.

매입품종은 새일미, 추청 2개 품종이다.

건조벼는 농가에서 수분함량 기준(13~15%)으로 건조한 후 규격에 맞는 포장재를 사용해 지정된 읍면 매입장소에 출하해야 한다.

출하한 건조벼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검사관의 품위등급을 받은 후 2019년산 공공비축미로 매입된다.

올해는 우선지급금을 지급하지 않는다.

중간정산금으로 포대 당 3만원을 농가가 매입한 직후 지급하고 최종정산은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 지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공공비축미의 고품질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품종검정제도가 도입됐다. 매입품종 외 다른 품종을 출하하면 5년간 매입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으므로 농가에서는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산청=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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