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환경보전에 관‧군 협력 방안 논의

낙동강 환경보전에 관‧군 협력 방안 논의

기사승인 2019-11-12 10:44:40



낙동강유역환경청은 12일 ‘제37차 낙동강지역 군‧관환경협의회’를 경남 함안군 제39사단 안중근장군실에서 연다고 밝혔다.

이 협의회는 낙동강지역 환경보전과 군부대 환경개선을 위한 관과 군의 협력을 위해 1998년부터 구성, 해마다 개최하며 소통 가교역할을 맡았다.

협의회에는 낙동강유역환경청, 부산시, 경남도, 제39보병사단, 제53보병사단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행정기관에서 제시한 5개 안건과 군부대 측에서 제시한 5개 안건에 대해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행정기관은 ▲갈수기 수질오염사고 예방대책 추진 ▲미세먼저 저감사업 참여 ▲병영 환경아카데미 적극 활용 등을, 군부대는 ▲공공하수처리장 연계처리 ▲남은 음식물 지자체 시설 반입 처리 협조 등을 요청한다.

신진수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그동안 군관환경협의회는 관과 군의 협력으로 낙동강 지역 환경을 수호하는 선봉대 역할을 수행해 왔다”며 “이번 협의회에서도 상호 협력사항을 적극 모색하고 협조해 환경보전의 가시적 효과를 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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