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운동을 안 하던 고령층도 20분 이상 달리거나 정원을 가꾸면서 심혈관질환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연구팀이 60세 이상 고령 인구 111만 9천9백여 명을 분석했는데요.
중등도 이상의 신체활동이 전혀 없던 고령층이 2년 후 활동 빈도를 늘릴 경우 심혈관계질환 발생 위험도가 11%까지 감소했습니다.
이어 한주에 1∼2회 하던 중등도 및 고강도 운동 빈도를 5회로 늘렸을 때도 심혈관질환 위험이 10% 줄었습니다.
중등도 신체활동으로는 30분 이상 큰 걸음 걷기, 정원 가꾸기, 춤추기 등이 있고, 고강도 운동에는 20분 이상 달리기, 싸이클, 에어로빅 등이 해당됩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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