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하루 앞둔 13일,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수능을 앞둔 수험생 여러분, 공부하느라 고생 많았다"라며 "결과에 대해선걱정하지 말고 하던 대로 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나무는 크게 자라기까지 따듯한 햇빛을 많이 받아야 하고, 더 깊이 뿌리를 내리기 위해 숱한 비바람을 견뎌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수험생 자녀를 둔 부모님들에게도 "수험생을 묵묵히 지켜주신 부모님들께 감사드리며, 하루하루를 꿋꿋하게 이겨낸 수험생들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문 대통령은 수험생들을 향해 "내일은 여러분의 날이다. 최선을 다한 만큼 반드시 꿈은 이뤄질 것"이라며 "편안하게 잘 치러내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