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블랙머니'(감독 정지영)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로 직행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블랙머니'는 개봉 당일인 13일 하루 동안 11만1658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4만6619명을 기록했다.
7일 개봉 이후 줄곧 1위를 지키던 '신의 한 수: 귀수편'(감독 리건)은 한 단계 내려앉았다. '신의 한 수: 귀수편'은 13일 8만8883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39만7941명를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3위는 3만6922명을 동원한 영화 '82년생 김지영'(감독 김도영)이 차지했다. '82년생 김지영'의 누적관객수는 330만1600명이다.
'블랙머니'는 검찰 내 거침없이 막 나가는 문제적 검사로 이름을 날리는 양민혁(조진웅)이 자신이 조사를 담당한 피의자가 자살하는 사건으로 인해 하루 아침에 벼랑 끝에 몰리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