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환경청, 겨울철 미세먼지 배출사업장 단속

낙동강환경청, 겨울철 미세먼지 배출사업장 단속

기사승인 2019-11-14 10:26:22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내년 3월까지 미세먼지 배출사업장에 대해 특별지도‧점검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고농도 비상저감 조치가 주로 발령되는 겨울철에 사업장에서 배출하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이고, 배출시설의 적정관리를 유도하기 위한 조처다.

특별점검은 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이 기간 중에는 대기분야를 중점 점검하고, 수질, 폐기물, 유독물 등 전반적인 환경관리 실태도 점검한다.

이달 중 진행하는 1차 점검은 미세먼지 관리가 미흡하다고 의심되는 사업장, 화학물질 취급량과 배출량이 많은 사업장이 대상이다.

2차~4차는 현재 측정드론과 이동측정차량을 이용해 진행할 예정이며, 오염물질 농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된 사업장은 특별점검을 받게 된다.

신진수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미세먼지 발생이 올해부터 사회재난으로 규정됨에 따라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앞장서서 미세먼지 배출을 줄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강승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