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정, 결혼 1년 만에 임신 “너무나 큰 선물… 사랑 주는 엄마 될 것”

이문정, 결혼 1년 만에 임신 “너무나 큰 선물… 사랑 주는 엄마 될 것”

이문정, 결혼 1년 만에 임신 “너무나 큰 선물… 사랑 주는 엄마 될 것”

기사승인 2019-11-14 14:33:43


배우 이문정이 임신 소식을 전했다.

13일 이문정은 자신의 SNS를 통해 “너무 부끄럽지만 또 너무 감사한 소식을 전한다”며 “아직 아무런 준비가 되지 못했는데 결혼 후 1년 하고도 조금 넘은 시기에 저희 가정에 아기가 찾아왔다”고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어 “지난 한 해 동안 2년 간 교제해오던 사랑하는 남자친구와 결혼해서 가정을 이루고, 또 제 인생 계획에 없었던 수제버거집을 운영하는 경험도 하면서 많은 변화가 생겼다”며 “배우 생활을 하면서 동시에 요식업을 운영한다는 것에 대해 어려움도 겪고 역량의 한계도 경험하면서 많이 느끼고 배웠던 시기였다”고 설명했다.

이문정은 “운영한 지 1년 만에 저의 의지와 관계없이 버거집 운영을 그만두면서 '이제 다시 본격적으로 나의 본업인 배우에 충실해야겠다'고 마음먹던 시기에 저에게 이제까지의 변화 이상의 너무나 큰 선물이 찾아왔다”고 했다.

그는 태명이 '꾸미'라고 밝히며 “너무 부족한 엄마가 되진 않을까 염려가 되고 또 앞으로 저의 배우로서의 삶에 찾아올 변화에 대한 두려움도 많지만 조금씩 꾸미와의 만남이 기대되고 있다. 이제 안정기에 접어들어서 이렇게 아기 사진으로 소식 전한다”며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인 꾸미에게 많은 사랑을 주는 엄마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문정은 2015년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88'에서 노을(최성원)의 여자친구 언니인 빨간머리 언니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MBC '몬스터', 영화 '장수상회', '오피스', '검사외전' 등에 출연해왔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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