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는 거제의 문화‧관광지‧축제 등을 상징적으로 대표할 수 있는 관광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2020 관광기념품‧아이디어‧먹거리’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시를 대표할 수 있는 ▲민‧공예품, 공산품, 특산품, 가공‧기능식품, 토산품 등 모든 관광기념품 부문 ▲누구나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간식류 형태의 먹거리 부문 ▲관광 상품화 가능한 제품 아이디어 부문이 대상이다.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16일까지 공고를 거쳐 3월18일까지 접수한다.
작품은 시 고유 특성을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표현한 관광 상품이면 가능하다.
응모자격은 제한이 없고, 1인당 4점 이내 출품할 수 있다.
시는 공모에 참여한 작품을 디자인과 품질 창의성, 주제성, 상품성, 완성도 등 심사를 거쳐 내년 5월께 입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은 ▲관광기념품 부문에서 대상 1점 700만원, 금상 1점 500만원 ▲먹거리 부문 대상 1점 600만원, 금상 1점 400만원 등 총 12점 작품을 선정한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공모전을 통해 거제시의 전통문화와 관광지, 축제, 먹거리 등 거제만의 특성을 많은 사람들이 교감할 수 있는 독창적인 디자인과 상징적 가치를 부여한 관광상품이 발굴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거제=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