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한국토지주택공사 도시건축사업단 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LH와 함께 사랑나무 희망키움’ 행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20여 명이 참여해 수동면 지역 농가를 찾아 사과수확에 이어 지역복지단체 등에 수확한 사과 160상자를 전달했다.

이용준 LH도시건축과사업단장은 “농촌 봉사활동도 펼치고 복지시설 등에 나눔을 통한 사랑을 전달하는 아주 뜻깊은 활동이었다”고 말했다.

◆군보건소, 음주폐해예방사업 우수 기관 표창

함양군보건소는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열린 ‘2019년 음주폐해예방의 달’ 기념 행사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각 지자체에서 제출한 우수 사례에 대한 서면 평가를 토대로 선정했다.

함양군보건소는 사업 추진에 있어 지역 자원 협력체계 구축으로 효과성을 높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보건소는 지역 음주수준에 대한 현황을 분석해 예방사업을 진행했으며, 눈높이에 맞는 교육과 캠페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2018년 지역사회건강조사결과’ 군의 고위험 음주율이 2016년 23.5%에서 2018년 19.2%로 줄었다.

강기순 보건소장은 “연말은 건상생활습관을 유지하기 어려운 시기지만 생활 속 절주 실천 수칙을 준수한다면 음주 폐해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함양=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