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이소라와 이상민이 20년째 풀지 못한 사연

‘아는 형님’ 이소라와 이상민이 20년째 풀지 못한 사연

기사승인 2019-11-17 00:00:00


모델 이소라가 이상민과의 20년 전 앙금을 털어놓았다.

16일 오후 9시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모델 이소라와 가수 딘딘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소라는 "이상민과 20년째 풀지 못한 사연이 있다"며 과거 이상민의 그룹 룰라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사연을 털어놨다.

이소라는 “뮤직비디오 출연 요청이 와서 가죽점퍼를 입고 갔다”며 “그 점퍼가 전 세계에 딱 두 벌밖에 없는 옷으로 한 벌은 클라우디아 쉬퍼가 입은 거였다. 심지어 고소영이 팔라고 해도 안 판 옷”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촬영을 하는데 이상민이 비를 뿌려대 옷이 다 젖었다"라며 "오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24시간 동안 촬영하며 비를 맞았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이상민은 "촬영 감독님이 슬로우모션을 쓰고 싶다고 해서 비를 꼭 뿌려야 했다"며 "옷을 사줄 수도 있었지만 오해를 살 수 있어서 사주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희철이 "지금이라도 사줘라"라고 말하자, 이상민은 "지금은 사주고 싶어도 돈이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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