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는 지난 16일 옥포수변공원 일대에서 열린 ‘거제 섬&섬길‧남파랑길 전국걷기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8일 밝혔다.
‘길 위에서 만나는 거제의 역사, 길 위에서 느끼는 심신의 힐링’ 주제로 열린 이번 걷기축제에는 4000여 명 이상의 시민이 참가했다.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코리아둘레길 활성화 프로그램 사업의 하나로 열렸다.
코리아둘레길 남해안구간(부산 오륙도~해남 땅끝마을)인 남파랑길과 거제 섬&섬길 대표구간을 홍보, 활성화하고 걷기여행의 관광상품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목적으로 개최됐다.
총 5개 구간에 걷기 행사가 열렸다.
각 코스별로 버스킹 공연도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걷기축제를 계기로 거제 섬&섬길을 전국에 알리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거제를 만들어 1000만 관광거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거제=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