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곶감 주산지인 경남 산청군 시천면 한 농가에서 곶감 말리기 작업이 한창이다.
곶감은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질 때 말리는 작업을 진행해야 가장 품질이 좋아진다.
얼었다가 녹기를 반복하면서 색깔도 고와지고 맛깔스러워진다.
겨울 대표 특산물인 산청곶감은 지리산 자락의 청명한 공기와 큰 일교차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고종시로 만들어 씨가 적어 먹기 편하며 부드러운 식감과 높은 당도로 인기다.
산청곶감은 1300여 농가에서 2700여 t을 생산해 350억원 규모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산청=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