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열린 2019년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에서 농업기술보급혁신분야별 경진대회 신기술 확산 우수사례 부문 우수상인 농촌진흥청장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함양 대표 농작물인 양파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한 양파 기계보급 확대시책과 기술교육을 통한 품질향상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농가인구 고령화와 인력난,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양파재배가 힘들어지는 상황에서 양파주산지로서 품질이 우수한 양파생산 추진시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우수 평가결과에 발맞춰 앞으로도 양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품질향상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군, 경남특산물박람회서 7300만원 매출
함양군은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년 경남특산물박람회’에 참가해 73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지역 17개 업체가 참가했다.
군은 5차례 바이어 상담을 통해 농식품업계 프랜차이즈, 홈쇼핑, 유통업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경남도를 중심으로 새로운 판로가 확보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가들의 판로 확보와 도농상생을 위해 적극 노력해 군이 트랜드를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양=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