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2020함양산삼엑스포를 대비해 개발한 산삼음식 16종에 대한 전수교육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12월4일까지 6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교육받은 산삼음식 일부가 음식점에 바로 접목될 수 있도록 지역 내 음식점을 운영하는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산삼초교탕 외 15종을 개발한 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에서 교육을 진행하고, 한식대첩으로 유명한 한식 대가 김경미 교수가 직접 교육한다.
군 관계자는 “엑스포 기간 전에 음식점에서 산삼음식을 메뉴화하고 산삼의 고장답게 산삼음식이 특화음식으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치원생들, 전통시장 어린이 장보기 체험
함양군은 지역 내 어린이들이 전통시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어린이 장보기 체험행사’를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지역 내 유치원생 6~7세 어린이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지리산함양시장에서 체험행사가 21일까지 진행한다.
이 행사는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진행한다.
아이들은 장보기 리스트를 목에 걸고 다양한 물건을 직접 고르고 사면서 재미있게 경제관념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서점용 일자리경제과장은 “내년에는 더욱 알찬 내용으로 준비해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함양=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