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항공산업 중소벤처기업 지원 및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공동인증마크 개발 ▲공항산업 중소‧벤처기업 판로지원 ▲공동연구과제 발굴‧수행, 시험인증 기술협력 등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KTL은 이를 계기로 고유인증마크인 ‘K마크’와 연계해 공동인증마크 개발 등 항공산업분야 중소벤처기업 제품 품질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KTL 정동희 원장은 “양 기관의 핵심역량을 접목해 항공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국내 항공분야 제품 상용화와 해외시장 진출 애로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KTL의 축적된 역량을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은 “앞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우수 기술력을 갖춘 국내 중소기업들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충실히 함으로써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에 앞장 설 계획”이라고 했다.
진주=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