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6개월 만에 돌아온 김우빈→최동훈 감독 신작에 탑승하나

2년 6개월 만에 돌아온 김우빈→최동훈 감독 신작에 탑승하나

기사승인 2019-11-22 06:29:59

2년 6개월 만에 공식 석상에 나선 김우빈에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2017년 비인두암을 진단받은 김우빈은 치료에 집중하며, 대외활동을 중단했던 상황.

김우빈은 21일 열린 청룡영화제에서 단편영화 부문의 시상을 맡아 활동 재개를 알렸다. 

이날 김우빈은 “떨린다. 오랜만에 다시 인사드린다. 어떤 말로 시작해야할까 고민을 많이 했다”며 “다른 어떤 말보다 감사하다는 말을 하겠다. 몇 년 전에 몸이 안 좋았었다. 많은 분들이 응원해줬고 이겨낼 수 있도록 기도해주셨다. 덕분에 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었다”고 거듭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우빈은 최동훈 감독 신작 시나리오를 받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단계다.

최동훈의 신작은 외계인이 소재로 등장하는 작품으로 조선시대와 현재를 관통하며 시공간을 오가는 타임슬립 영화로 알려졌다.

내년 2월부터 촬영에 들어가 약 10개월 간 촬영되며, 실제 개봉은 2021년에 이뤄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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