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는 변광용 시장 주재로 열린 노사민정협의회에서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실천 선언문’을 채택하고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선언에는 거제시의회, 거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고용노동부 통영지청, 민노총 경남본부 거제지부, 거제상공회의소, 대우조선해양 등 지역 내 14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했다.
이에 따라 노동자는 노사관계 안정, 화합을 바탕으로 노사상생 문화정착에 협력하고, 사용자는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 노력, 관계 법령 준수, 민간 분야에서는 지역 노동‧고용 문제 해결을 위해 서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기업의 창의적 활동 보장과 사람 중심의 일자리 창출, 노동자 권익 향상을 위한 정책 수립에 협력‧실천하기로 했다.
변광용 시장은 “각자 위치에서 공동실천 선언을 성실히 이행하고 협력해 거제지역의 노사안정과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해 일하기 좋은 도시 거제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거제=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