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일 완주군수가 국가예산안 확정을 앞두고 막바지 국가예산 확보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7일 박 군수는 2020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해 완주문화재 연구소 건립사업, 시설개량 사업 등 군의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 필요성을 역설했다.
지난 10월 상임위 단계에서 두 차례나 국회를 찾은 박 군수는 이날 국회를 다시 찾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사무소와 국회 예결소위 위원인 송갑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서구 갑)을 방문했다.
먼저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사무소를 내방한 박 군수는 국립 완주문화재 연구소 건립사업과 출판산업 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추진 필요성을 설명하고 완주군 현안사업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송갑석 의원에게는 화산~운주(국도17호) 시설개량 사업 등 미반영된 중점사업의 예결소위단계 증액을 요청했다.
박 군수는 “예년에 비해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최종예산 확정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도농복합 자족도시 기틀마련을 위한 국가예산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2020년도 국회단계 전략적 대응을 위해, 지난 10월부터 국회 상주반을 운영하며 전북도 및 지역 국회의원과 접촉을 강화하고, 지역 연고 국회의원을 통한 지속적인 정책질의, 지휘부 국회방문 등 국회단계 예산확보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완주=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