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환경청은 경남도와 함께 ‘미세먼지 불법배출 예방‧감시단’을 운영하고 발대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도내 각 지역별로 채용된 감시원들의 업무 자질과 역량 강화 등을 위해 발대식이 진행됐다.
이들은 미세먼지가 심해지는 겨울철부터 봄철까지 부산시 20명, 경남도 26명 등 46명으로 구성, 미세먼지 배출 사업장 순찰 등 활동을 맡는다.
또 미세먼지 저감 대책 홍보, 국민행동요령 전파 등 역할도 맡는다.
낙동강환경청은 이 사업 말고도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등 820억원 규모, 12개 국고보조 예산을 각 시‧군에 지원하고 있다.
낙동강환경청 관계자는 “미세먼지 불법배출 예방‧감시단 운영을 통해 감시 사각지대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