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트럼프, 전화 통화…'한반도 상황 엄중, 대화기조 유지'

문재인-트럼프, 전화 통화…'한반도 상황 엄중, 대화기조 유지'

문재인-트럼프, 전화 통화…'한반도 상황 엄중, 대화기조 유지'

기사승인 2019-12-07 13:38:57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 오전 11시부터 30분간 전화통화를 통해 북한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으로 한미정상 통화가 이뤄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고 대변인에 따르면 양 정상은 먼저 최근 한반도 상황이 엄중하다는 인식을 공유했다. 그러면서 도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의 조기성과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대화 모멘텀이 계속 유지되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또한 양 정상은 당분간 한미정상 간 협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필요할 때마다 언제든지 통화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한미 정상간 통화는 문 대통령 취임 후 22번째 통화로, 앞서 통화는 지난 5월 8일 연결된 바 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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