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신속 집행

산청군,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신속 집행

기사승인 2019-12-10 10:33:02



경남 산청군은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의 신속 집행을 위해 ‘합동설계단’을 내년 2월까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합동설계단은 안전건설과장을 단장으로 군청과 각 읍면 시설직 공무원 24명을 3개반으로 편성해 운영한다.

내년 본예산 사업 중 5개 분야, 316건, 126억원 규모의 실시설계 작업을 내년 2월 초까지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합동설계를 통해 8억원 이상 실시설계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사업 조기발주를 통해 지역경제와 건설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창규 안전건설과장은 “내년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토지사용승락 등 주민들의 많은 협조가 필요하다”며 “신속한 착공으로 주민 생활불편 해소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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