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는 올해 거제사랑상품권 목표 판매액인 300억원어치를 판매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거제사랑상품권은 자금 역외유출 방지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발행, 지난해에는 260억원어치를 판매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증가한 300억원어치를 조기 소진했다.

특히 이달 들어서는 5일 만에 40억원어치를 판매하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올해 하반기 희망근로자를 고용해 상품권 가맹점을 모집하고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등 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노력했다.

이에 지난해 1800곳이었던 가맹점이 올해 2700곳으로 크게 늘었다.

남은 기간에도 가맹점을 적극 모집해 당초 목표치인 3000곳 달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리며, 상품권 유통 활성화에 시민들이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거제=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