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용량 아스피린이 암 또는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 감소와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국립 암연구소 연구팀이 65세 이상 남녀 14만6천백여 명의 자료를 조사했는데요.
저용량 아스피린을 일주일에 3번 이상 복용하는 사람은 전혀 사용하지 않은 사람보다 암 사망 위험이 15%,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은 19% 낮았습니다.
연구팀은 “이 같은 효과는 아스피린의 염증 억제 작용에 의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는데요.
다만 미 심장병학회 등은 건강한 사람이 아스피린을 복용할 경우 긍정적 효과보다는 부정적 효과가 크다며 아스피린 복용 대상을 심장병이나 뇌졸중 위험이 큰 사람으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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