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배우 임성민이 미국에서 배우로 활동 중인 사실을 밝혔다.

임성민은 남편 마이클 엉거와 17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임성민은 "미국으로 늦은 유학을 갔다"고 근황을 밝혔다.

그러면서 "1년 동안 공부하고 새롭게 배우로 시작하고 싶어서 오디션도 보고, 기획사들과 계약도 했다"고 말했다.

또 "크리스마스도 다가오고, 설도 있어서 다니러 한국에 들어왔다"며 "남편도 방학이라 시간이 많아서 붙어있으려고 왔다"고 귀국 이유를 설명했다.

임성민은 "남편이 방학이 있는 직업이라 4개월만에 봤다"며 "영상통화는 매일 했는데 통화와 실제로 보는 것과 다르다"며 애틋한 심경을 전했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