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두호, UFC 복귀전서 2라운드 TKO패

최두호, UFC 복귀전서 2라운드 TKO패

최두호, UFC 복귀전서 2라운드 TKO패

기사승인 2019-12-22 08:18:31

최두호(28·부산팀매드)가 1년 11개월 만의 복귀전에서 패배했다.

최두호는 21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대회 'UFC 파이트 나이트 부산' 페더급 경기에서 찰스 조르댕(24·캐나다)에게 2라운드 4분 32초에 TKO패를 당했다.

최두호는 이날 1라운드 초반부터 조르댕을 몰아붙이며 주도권을 잡았다. 그러나 1라운드 막판 조르댕에게 카운터 펀치를 맞아 충격을 받았다.

2라운드에서는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돼 온 가드 탓에 조르댕에게 결정타를 허용했다.

조르댕의 왼손 카운터 펀치에 이은 오른손 스트레이트를 맞은 최두호는 앞으로 고꾸라졌고 주심은 경기를 중단시켰다.

이로써 23개월 만에 옥타곤에 돌아온 최두호는 UFC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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