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국제도시의 국제업무단지 조성사업이 내년에 본격 추진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관련 절차를 마무리하면 기업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 뒤 공모에 착수, 늦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완료되면 토지금액과 공급조건 등이 담긴 사업협약과 토지매매계약이 내년 하반기 체결돼 국제업무단지 개발을 위한 설계 등 각종 행정절차가 진행된다.
인천경제청은 청라국제업무단지를 금융과 인공지능, 정보통신기술,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청라국제업무단지 조성사업은 주민과 학계, 전문가 등의 자문을 거쳐 미래발전전략 수립용역이 진행 중이며 개발콘셉트, 규모, 개발계획 등을 조정하는 개발계획 변경이 추진 중이다.
윤현모 인천경제청 영종청라사업본부장은 “내년 청라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돼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