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경기 도중 이뤄지는 비디오 판독 과정을 경기장 내 관중들도 함께 공유할 수 있게 됐다.
KBL은 “31일 열리는 부산 kt와 창원 LG의 '농구 영신' 매치부터 비디오 판독 시 관련 영상을 경기장 내 멀티 비전을 통해 실시간으로 표출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KBL 경기본부는 “이전까지 중계방송을 통해 시청자만 볼 수 있었던 비디오 판독 영상을 체육관을 찾은 관중에게 실시간으로 보여줌으로써 팬들이 느꼈던 궁금증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이라며 “아울러 팬들이 더 재미있는 프로농구를 관람하도록 공정한 경기 운영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