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이미자 "내 성량이 후배들에 못 미칠까 두려워"

'불후의 명곡' 이미자 "내 성량이 후배들에 못 미칠까 두려워"

'불후의 명곡' 이미자 "내 성량이 후배들에 못 미칠까 두려워"

기사승인 2019-12-29 06:04:39

가수 이미자가 데뷔 60주년을 맞아 '불후의 명곡'에 출연했다.

그는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 전설로 초대돼 무대에 올랐다.

이날 이미자는 "데뷔를 '열아홉 순정'으로 했다. 황혼의 블루스의 뜻은 '지금 황혼에 머물러 있다'는 뜻이 들어있다고 말씀 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노래 실력이 출중한 후배들 앞에서 저의 성량이 후배들한테 못 미칠 거 같아 두렵지만 한 가지 꼭 약속 드릴 수 있는 건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79세인 이미자는 지금까지 앨범 560장과 2천69곡을 발매했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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