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최근 도시재생위원회를 열고 ‘2020 더불어 마을’로 동구 송미로와 미추홀구 용현5동 등 6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더불어 마을 사업’은 주민공동체를 기반으로 전면철거 방식이 아닌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계획하는 ‘인천형 저층주거지 도시재생사업’이다.
인천시는 정비기반시설과 공동이용시설 확충, 빈집정비, 마을주택관리소 운영 및 소규모 주택정비 등을 지원한다.
인천시는 앞으로 3~4년 동안 사업 대상지역을 구역별로 최대 40억 원의 사업예산을 지원해 현지 개량방식의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최도수 인천시 주거재생과장은 “앞으로 성공적인 더불어 마을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총괄계획과 현장거점 공간조성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