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올해 용유·무의지역 4개 도로를 착공해 오는 2022년 완공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4개 도로는 하나개입구~광명항, 하나개입구~하나개해수욕장, 큰무리선착장~큰무리마을 등 3개 노선과 용유지역 공항서로~남북 1개 노선으로 총 연장 5.04㎞다.
인천경제청은 2014년부터 2022년까지 2758억원을 용유·무의지역에 투입해 12개 도로와 주차장 3곳, 하수처리시설 2곳, 정주어항 1곳 등 18건의 SOC시설 확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상철 인천경제청 용유무의개발과장은 “도로가 개설되면 용유·무의지역에 대한 접근성과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돼 수도권 지역에서 손꼽히는 관광휴양지로 거듭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