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대표로 있던 동아리의 여성 회원을 성폭행한 대학생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동부지검은 최근 서울의 한 유명 대학에 다니는 A씨를 강간상해와 준강간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새벽 자택에서 술에 취해 잠든 동아리 부원을 성폭행하고, 또 다른 부원에게 성폭행을 시도하며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이들은 신입 동아리 회원 면접 후 회식을 한 뒤 A씨 집에서 뒤풀이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A씨가 대표로 있는 동아리는 일반인 강연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영상을 제작하는 활동을 해왔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