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이론교육을 받은 예비창업자들이 실제 점포운영을 통해 사업모델을 검증해보는 체험점포가 인천에 문을 열었다.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6일 인천시 부평구 갈산동 부평테크시티 1층에서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체험점포 '꿈이룸' 개소식을 개최했다.
꿈이룸은 전용면적 170㎡ 규모로 10개 개별 점포와 회의실, 다용도실 등을 갖췄다. 이곳에서는 예비창업자 19명이 앞으로 4개월간 점포운영을 체험하면서 전문 멘토의 도움을 받아 창업 초기 어려움을 해결한다.
이들은 지난해 하반기 인천에 문을 연 신사업창업사관학교에서 창업 이론교육을 받았다.
정부가 전국 8곳에 운영 중인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아이템을 중심으로 준비된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관학교 졸업생에게는 1억 원 한도 내에서 창업자금을 융자하고 우수 졸업생에게는 매장 모델링, 시제품 제작, 브랜드 개발자금 등을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