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부자농민 프로젝트 등에 48억 지원

임실군 부자농민 프로젝트 등에 48억 지원

기사승인 2020-01-16 18:20:52
임실군이 올해 원예와 고추 분야, 과수분야, 시설하우스 분야 등 48개 사업에 총 48억원 규모의 농업인 보조 사업을 지원한다.

전북 임실군이 고소득 작목을 적극 육성하는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돈버는 농촌, 부자농촌' 프로젝트에 힘을 보탠다.

군은 올해 원예와 고추 분야, 과수분야, 시설하우스 분야 등 48개 사업에 총 48억원 규모의 농업인 보조 사업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주요 분야별 사업 규모는 지역특색에 맞는 원예작물 생산기반 지원 17개 사업에 17억, 원가절감을 위한 고추생산 지원 5개 사업에 6억 5천만원이 각각 투입된다.  

과수생산활성화 지원 12개 사업에 5억 4천만원, 시설원예 에너지 이용효율화 지원 등 14개 사업에 18억 9천만원을 투자한다. 

이들 사업의 신청은 읍면 사무소를 통해 할 수 있다. 
 
군은 농업인 소득사업 기반 확충 및 시설개선을 통해 임실군 명성에 맞는 차별화된 농산물 생산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함께하는 희망농업’이라는 군정방침 속에 돈버는 농촌, 모두가 부자가 되는 농민을 목표로 농업가치 향상과 농업환경 개선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임실 행복 및 생생마을 만들기와 귀농귀촌 정착지원, 농작물 재해보험 농가부담 완화, 농민 공익수당 지급 등을 통해 찾아오는 농업, 일하고 싶은 농촌 실현 정책을 전략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 “임실고추 등의 생산기반을 확대하고, 원예작물 생산과 시설원예 현대화 사업 등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가겠다”며“고소득 작목을 집중 육성하고, 지역 특화품목 경쟁력을 더욱 높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실=송미경 기자 ssong@kukinews.com

송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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