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강선 제36대 전라북도체육회장이 선거과정에서 체육인들과 약속한 대표공약들을 지키기 위해 서두르고 있다.
취임식을 미루고 지난 16일 업무에 돌입한 정 신임 회장은 ‘변화와 혁신을 위한 특별위원회(가칭)’를 한시적으로 구성·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공약 사업들을 검토해 미진한 부분이 발생할 경우 바로잡고 세부적인 사안들을 꼼꼼히 챙겨 공약 완성을 이루겠다는 구상이다. 도 체육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기존 사업들도 더욱 내실있게 진행한다.
특별위원회는 위원 선임 등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내주쯤 구성하게 된다.
정 회장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 체육인들과 한 약속을 이행할 수 있도록 각종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의 주요 공약은 ▲체육 지도자·행정 실무자 처우개선 ▲스포츠클럽 우수 꿈나무 발굴·육성 ▲대학·실업팀 창단 적극 유도 ▲전북체육 역사관 건립 등이다.
전주=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