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지지율이 45%대로 떨어지며, 부정평가가 다시 긍정평가를 앞질렀다.
YTN이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조사한 1월 3주차 주간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3.7%p 내린 45.1%를 기록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7%p 오른 51.2%로 ,11월 3주차(50.8%) 이후 처음으로 50% 선을 넘어서며 긍정평가보다 오차범위(±2.5%p) 밖인 6.1%p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율을 보면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1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4.1%p 내린 37.0%로 40%대 초반에서 30%대 후반으로 급격한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1.1%p 오른 32.4%로 다시 상승세를 나타내며 30%대 초반을 이어갔다.
이밖에 바른미래당은 소폭 하락한 3.9%, 그리고 처음 조사한 새로운 보수당은 4.7%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1.2% 하락하며 4.3%를 기록했고 민주평화당 1.8% 그리고 우리공화당은 1.5%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월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9살 이상 유권자 251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0%p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