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네이버쇼핑 분사설에 "사실 무근" 입장 밝혀

네이버, 네이버쇼핑 분사설에 "사실 무근" 입장 밝혀

기사승인 2020-01-20 16:19:52

네이버는 20일 일부에서 제기된 네이버쇼핑 분사설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며 반대 입장을 내놓았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날 "'헤럴드경제가 보도한 ‘[단독]네이버쇼핑 승부수…분사한다(온라인).’, ‘네이버쇼핑 ‘독립’…쿠팡 추격 따돌린다(지면)’라는 기사는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고 공고했다. 

이 기사에 나온 ‘네이버쇼핑이 분사한다. 네이버쇼핑 자회사 신설 안건을 골자로 한 임시주주총회를 조만간 개최할 예정’이라는 내용은 모두 사실무근이며, 네이버는 네이버 쇼핑 분사 및 분사를 위한 임시주주총회 개최를 검토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특히 ‘분사를 앞두고 쇼핑 기획 및 개발분야 인력 두 자릿 수 충원을 진행 중에 있다’는 내용 역시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네이버는 각 서비스의 사업 및 운영에 필요한 인재를 당사 내 채용 페이지를 통해 상시 채용해오고 있으며, 기사에 나온 커머스 인력 충원 역시 작년 하반기부터 네이버 쇼핑 사업에 필요한 인력을 채용하기 위해 공고를 낸 것으로 분사와는 관련이 없다는 것이다.

또한 ’네이버쇼핑이 향후 물류센터를 매입해 물건을 직접 판매하는 ‘직매’ 유통에 뛰어들 가능성’도 제기한 내용도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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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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