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게임’ 옥택연 “시청률 40% 같은 10% 기대, 넘으면 ‘내 귀에 캔디’ 부르겠다”

‘더 게임’ 옥택연 “시청률 40% 같은 10% 기대, 넘으면 ‘내 귀에 캔디’ 부르겠다”

기사승인 2020-01-22 16:05:56

‘더 게임 : 0시를 향하여’의 출연진이 시청률 공약을 내걸었다. 

22일 오후 3시 서울 성암로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더 게임 : 0시를 향하여’(이하 ‘더 게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취재진이 “바라는 시청률과 달성 시 이행할 공약”에 관해 묻자 임주환은 “저는 시청률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다”면서도 “15% 정도 나오면 좋겠다. 해외에서도 많이 사랑받아서 수상할 수 있는 작품이면 좋겠다. 출연한 배우들이 더 큰 무대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면 한다”고 답했다.

이연희는 “저도 작품에 대한 기대가 크다. 시청률은 15%가 나오면 좋겠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SNS를 통해 ‘먹방’이나 ‘쿡방’을 선보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옥택연 “이미 라디오에서 원하는 시청률은 40%라고 말씀을 드렸다”며 “당시 장성규 씨와 라디오를 함께 진행하면서 ‘40% 같은 10% 나오면 장성규 씨와 ’내 귀에 캔디‘를 부르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도와달라”고 말했다. 

이에 장준호 PD는 “(옥택연 씨가) ‘내 귀의 캔디’를 부르면 좋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더 게임’은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보는 예언가 태평(옥택연)과 강력반 형사 준영(이연희)이 20년 전 '0시의 살인마'와 얽힌 비밀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다. 22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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