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비상대응 '총력'

임실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비상대응 '총력'

기사승인 2020-01-23 12:00:17
전북 임실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24시간 비상방역 대응체계를 운영한다.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확진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전북 임실군이 24시간 비상방역 대응체계를 운영하기로 했다. 

군 보건의료원은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해 예방수칙 준수와 의료기관 환자감시와 감염관리, 대군민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등 신속한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또 관내 공공기관에 배너와 포스터를 활용한 감염병 예방 홍보를 관내 주민과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지속 홍보할 계획이다.

군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중국 우한시를 방문했을 경우 중국 현지에서 야생동물 및 가금류 접촉을 피하고 감염위험이 있는 시장과 의료기관 방문자제, 호흡기 유증상자(발열, 기침 등)와의 접촉을 자제해야 한다. 

또한 입국 시 건강상태질문서를 성실히 작성해야 하며,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검역관에게 신고하고, 귀국 후 14일 이내 발열, 호흡기 증상 발생 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나 보건소에 상담해야 한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호흡기 증상자가 의료기관을 방문 할 때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해외 여행력이 있을 경우 의료진에게 알리는 등 감염병 예방 행동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임실=송미경 기자 s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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